◇ 3월 6일부터 2개월간, 구미시 시범사업 실시 ◇ 성공적 시범사업 추진 위한 구미시-한국폐기물협회-참여기관 MOU |
한국폐기물협회(회장 오길종)와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대규모점포 등(이하 다량배출사업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을 적정관리하기 위한 ‘전자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현장적용성 확인을 위한 시범사업을 3월 6일부터 2개월간 실시한다.
1일 300kg이상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은 올바로시스템으로 발생부터 최종처리까지 관리하고 있으나 다량배출사업자의 경우 별도 관리체계가 구축되어 있지 않아 다량배출사업자가 배출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한국폐기물협회는 환경부 연구용역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자 배출 및 처리실태를 조사하고 다량배출사업자, 수집·운반업체, 재활용업체, 지자체의 의견수렴과 시연회 등을 통해 전자관리시스템을 일월정밀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다량배출사업자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올바로시스템 사용)와 달리 배출량이 1일 300kg 미만이고 음식물 특성상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평균 100~150개 사업장을 1대 차량이 순회 수거하여 재활용업체로 운반하고 있다.
다량배출사업자는 별도 폐기물관리 담당자가 없는 실정을 감안하여 전자관리시스템을 개발할 때 사용자의 접속 및 사용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전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인계·인수뿐만 아니라 배출자신고, 실적보고, 관리대장 작성, 적정처리 확인도 할 수 있어 법적 의무준수 및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개발된 전자관리시스템의 현장 적용성과 사용자 편의성 확인을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소재 다량배출사업자, 수집․운반업체, 재활용업체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한국폐기물협회가 구미시 지원을 통해 2개월간(2023년 3월~4월) 추진하며 구미시 관내 다량배출사업자 70개소, 수집․운반업체 3개소, 재활용업체 1개소가 참여한다.
한국폐기물협회는 시범사업의 효과성 확보와 시스템 사용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시범사업 기간 동안 협회내 ‘전자관리시스템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법 및 제도, 시스템 가입 및 절차, 사용방법 등에 대하여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용자별 맞춤형 매뉴얼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폐기물협회 관계자는 “집단급식소 등 다량배출사업자가 배출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IT 기반 전자관리시스템’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다량배출사업자 관리시스템 수용성 파악에 중요한 과정이라며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는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류폐기물 적정 관리 및 효율적인 체계 구축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원문 링크 :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자 全 과정 관리시스템 구축 시범사업 실시 | 더리더(the Leader) 입법국정전문지 (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