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머그컵 사용 확산”
◇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1회용 컵 없는 매장’ 전환 선언
◇ 환경부장관, 3개 업체 대표 1일 바리스타 행사열어 머그에 담은 커피 무료 증정하고 실천 다짐
□ 환경부는 국내의 대표적인 커피전문점인 할리스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커피 전국 900여개 매장
이 매장내에서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환경부장관, 3개 업체 대표, 시민단체 공동으로 7
월 21일 청계광장에서 ‘1일 바리스타’ 등 홍보행사를 개최하였다.
□ 이날 행사에서 환경부장관, 3개 업체 대표가 공동으로 1일 바리스타가 되어 시민들에게 머그컵에 커
피를 무료로 제공하였으며
○ 동시에 시민단체(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YWCA)에서는 실천 서명을 하거나 사용한 1회용 컵을
반납한 시민들에게 머그컵,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주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 3개 업체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을 위해 머그컵 확보, 내부시스템 정비, 홍보물 부착 등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 할리스커피는 휴게소, 공항 등 특수매장을 제외한 300개 매장을 8월 1일부터 ‘1회용 컵 업는 매
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 카페베네 역시 특수매장을 제외하고 550개 매장에 대해 전환을 추진할 계획으로 8월 1일부터는 1
단계로 16개 직영점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2단계(‘11년 말) 220개 매장, 3단계(’12년 말) 314매장을
전환할 계획이다.
○ 엔제리너스커피는 가맹점을 제외한 직영점 52개 매장에 대해 8월 1일부터 시행하며 향후 가맹점
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 이들 업체에서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컵 사용 고객에 가격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
는데, 할리스커피는 10%, 카페베네는 300원 가격 할인, 엔제리너스커피는 10회 사용시 무료커피를
증정하고 있다.
□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커피전문점 매장수 증가에 따라 1회용 컵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1회용 컵 없는 매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 ‘07년 매장수 2,712개에서 ’11년 현재 5,110개로 4년새 88% 가량 증가(17개 자발적 협약 커피전문
점 및 패스트푸드점 기준)
○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3개 업체 900여개 매장에서는 연간 약 52백만개의 1회용 컵을 소비(‘10년
기준)하고 있는데 이들 매장이 ‘1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경우 매장내에서 사용하는 약 21백
만개의 1회용 컵이 절감되어 연간 약 3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