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컵 없는 매장, 친환경 실천문화로 확산
◇ 스타벅스 전매장(350개)의 머그컵 사용율이 시행전 13%에서 28%로 증가, 6개월간 400만개의 1회
용컵 절약
◇ 점심식사 이후 혼잡시간대 종이컵사용, 여름철 냉음료 판매를 위한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증가
는 개선 필요
□ 환경부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스타벅스 커피전문점에서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실시한 결과, 350
개 매장의 전체 컵 사용량 대비 평균 머그컵 사용율이 시행전 13%에서 28%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특히, 1월부터 참여한 50개 매장의 경우 시행후 6개월간 매장내 머그컵 사용비율이 18%(추정치)에
서 60%로 증가하였다.
< 스타벅스 1회용컵 사용 실적 변동 추이 >
구분 |
시행전 (10년 상반기) |
시행후 (11년 상반기) |
증가율 |
전체 컵 사용량 대비 머그컵 사용율 (350개 매장 대상) |
13% |
28% |
2.2배 증가 |
매장내 머그컵 사용율 (1차 대상 50개 매장 대상) |
18% (추정치) |
60% |
3.3배 증가 |
○ 또한, 10.7월부터 11.6월까지 1년간 총 84만 2천 여명의 고객이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가져와 사용
한 것으로 집계되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컵 또는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1회용컵을 10개 이상 모아오면 300원을 할인
□ ‘1회용컵 없는 매장’은 음료 주문시 테이크아웃 등 별도의 요청이 없는 이상 모든 음료를 머그컵에
제공하는 것으로,
○ 올해 1월 스타벅스 50개 시범매장에서 시작하여, 3월 110개, 6월 이후부터는 전체 350개 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 본 캠페인을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0만개 이상의 종이컵이 절약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간 머그이용율 자동집계시스템, 머그워머, 머그트레이 등 시설기반을 갖추
는 한편, 지속적인 사내교육과 월단위 머그실적 발표·시상 등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 앞으로도 고객들이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머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그러나 환경부 관계자는 점심식사후 등 고객들이 집중되는 혼잡 시간대나 여름철 냉음료 판매시 1
회용컵 사용이 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관련 업계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한편, 환경부는 8월1일부터 국내 대표 커피전문 브랜드인 카페베네, 엔젤리너스, 할리스 902개 매장
으로 확대하였고,
○ 기존에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17개 패스트푸드점 및 커피전문점으로도
확대를 추진하여,
- 매장내에서는 머그컵을 사용한다는 캠페인을 범국민적인 문화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