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폐건전지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GS리테일,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한국피앤지와 공동으로 폐건전지 100만개 모으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7월 14일(화)에 송파점 GS마트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폐건전지 100만개 모으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GS마트, GS25(편의점) 등 3,600여개 매장에 주민들이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이를 수거해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서 재활용하게 됩니다.
환경부에서는 03년부터 폐건전지의 일정량을 재활용하도록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상당량이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으며, 또한 가정에서 많이 배출되는 망간·알칼리망간전지는 크기가 작고 장난감·전자제품 등과 함께 버려지기 쉬워 폐건전지의 수거·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재활용되지 않은 폐건전지는 일반쓰레기와 함께 소각 매립됨으로써 자원의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의 요인이 되므로, 환경부에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재활용 인식을 높이고, 폐건전지의 재활용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 환경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