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7.1일부터 전국의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부 지자체에서 시범실시했던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상업(건물) 등의 전기, 가스, 수도 등의 절약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하여 포인트를 발급하고, 1포인트 당 3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감축실천 프로그램입니다.
실시항목과 포인트 지급방법 등은 지자체별로 캐쉬백(지경부 탄소캐쉬백과 공동사용) 카드에 적립하여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아파트 관리비로 납부, 기타 현금 및 교통카드, 주차권, 쓰레기봉투 지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인센티브 지급 금액의 50%를 국고로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직접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운영프로그램을 구축(환경관리공단)하여 전국 지자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운영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지자체 탄소성적표지 시스템 표준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언제든지 환경부에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지자체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든지 자율적으로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 「탄소포인트제」홈페이지 및 운영프로그램 : http//cpoint.or.kr
출처 :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02-2110-7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