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민생 현장의 목소리 새겨 들어,
소상공인의 부담 더는 일회용품 정책 추진할 것"
(환경부,23.11.02)
- 환경부 장관, 소규모 커피매장에 방문하여 카페 등 소상공인 및 업계 관계자 면담, 일회용품 규제에 대한 다양한 애로사항 청취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참석하여 일회용품 사용제한 강화에 대한 소상공인 의견을 경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페와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인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제도에 대한 건의사항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화된 일회용품 규정이 시행될 경우 인건비 증가, 세척시설 설치·운영, 다회용컵 구비 등으로 매장은 이중고를 겪을 수 밖에 없다"라며, 정책 보완,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건의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식재료 가격, 공공요금 인상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소비침체로 소상공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까지 본격 시행되면 소상공인 부담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라며, 소상공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시행 유예와 함께 지원을 요청했다.
한화진 장관은 "고물가 속에서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면서,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할 것이며, 소상공인의 부담은 덜고 현장 수용성은 높인 일회용품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3. 11. 2.
환경부 대변인
붙임 :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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