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개최
(부산광역시, 2024.11.28)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육성과 부산 미래'를 주제로「순환경제시대, 부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회의(INC-5)'와 연계해 시가 주최한 부대행사로, 플라스틱 자원순환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클러스터(집적단지)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INC-5' 참가자와 학계, 기업 등 각계각층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 당초463억원(국비 100%) → 조정중568억원 ▪위치/규모 : 강서구 구랑동 1278-7(국제산업물류도시 9공구)/ 부지 26,400㎡, 연면적 9,136.82㎡ ▪사업내용 : 폐플라스틱 재활용 연5구개발 및 사업화 전 과정 지원 ① 실증시설 : 물질 재활용(AI기반 로봇 선별 등), 화학적 재활용(유화·가스화 등 열분해) ② 진흥센터 : R&D 기획, 기술 인·검증, 산학캠퍼스, DB구축, 창업지원 등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 '24.2. 타당성 재조사, '25~'28 공사착공 및 준공(예상) |
□ 김광희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우리시의 성공적인 자원순환 경험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전주기 연구와 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자원순환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 확립을 위해 앞장서겠다" 라고 밝혔다.
□ 이어지는 기조강연에서는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요르그 붸베른되르푀르 공사참사관이 유럽연합(EU)의 플라스틱 감축 전략을 소개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개념과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 이후, 최윤찬 부산연구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과 오동엽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한요셉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과 성고사례, 플라스틱 자원순환 클러스터 성공전략 등을 발표했다.
□ 마지막, 전문가 토론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민의 분리배출 노력을 강조하며, 시의 플라스틱 재생 정책이 우수성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 ▲클러스터(집적단지) 사업의 산학협력 플랫폼을 통한 기업 생태계 활성화 ▲플라스틱 규제 개선 ▲재활용 기술의 수요처 전달 방안 ▲기업 투자 및 지원 방안 ▲글로벌 협력 관계 유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 이병서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클러스터(직접단지) 기반 시설(인프라)과 역량을 바탕으로 자원재활용의 최적화와 플라스틱 선순환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