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종량제 폐기물 190톤/일 감축!
(서울시, '24.12.06)
서울시, 2024년 종량제폐기물 190톤/일 감축!
26년까지 450톤/일 감축 목표!
2026년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1년 앞으로 다가왔어요.
이를 대비해 서울시는 재활용 체계 구축 및 확대,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6년 종량제폐기물 감축 목표인 450톤/일의
약 42%인 190톤/일을 줄였어요.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렸던 봉제원단·커피박·폐비닐 재활용 체계 마련>
■ 봉제원단 폐기물
지난해 발생량 84톤/일 중 절반이 넘는 61%(52톤)이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매립된 ‘봉제원단’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일일 소각·매립량(52톤/일)의 99%에 이르는 51톤/일을 재활용으로 전환했어요.
* 봉제원단 폐기물 : 표본·패턴 제작 등 원단을 재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 커피박(커피찌꺼기)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수거 체계가 없어 종량제봉투에 버려졌던
‘커피박(커피찌꺼기)’ 재활용도 전년 대비 1.2톤/일 증가했어요.
중구·송파구 등 6개 자치구에 커피박 수거 체계가 구축됐으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렸던 봉제원단·커피박·폐비닐 재활용 체계 마련>
■ 폐비닐
폐비닐 또한 자원화가 가능하지만
하루 406톤 가량이 종량제봉투에 버려졌는데요(‘22년)
폐비닐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품목을 확대하고
’폐비닐 중점관리구역‘을 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폐비닐 재활용량은
’24년 8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어요.
(‘23년 279톤/일 -> ’24년 301톤/일)
[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 ]
☆ 폐비닐이 작아도, 기름 등 이물질이 묻어도 내용물만 비우면 분리배출 가능!
작은 비닐(삼각김밥 포장지, 약봉지, 라면 건더기 봉지, 커피믹스 봉지 등)
보온/보냉팩 등
- 유색비닐,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
- 양파망, 비닐장갑
- 음식재료 포장 비닐, 스티커가 붙은 비닐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로 일회용컵 685만 개 감량>
■ 일회용컵 줄이기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 컵 사용의 날’ 캠페인(총 24회)을 비롯해,
카페에서 운영하는 텀블러 할인제에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개인 컵 사용 포인트제’ 등
소상공인 카페, 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등과 함께 개인 컵 사용 문화를 확산했어요.
그 결과 ‘24년 1월부터 9월까지 약 685만 개의 일회용 컵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어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로 일회용기 567만 개 감량>
■ 다회용기 보급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 야구장, 행사·축제 등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24년 1월~9월 동안 일회용 용기 567만 개 사용을 줄였어요.
◆ 서울의료원, 동부병원, 보라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도입해 일회용기 328만 개 감량
◆ 제로식당(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15개 자치구로 확대,
뚝섬 한강공원 다회용기 배달존 등으로 일회용 배달용기 22만 개 감량
◆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도입해 일회용기 57만 개 감량(’25년 고척스타디움 도입 예정)
◆ 대학, 한강공원 등 142개 축제 푸드트럭에 다회용기 도입해 일회용기 160만 개 감량
<사업장 폐기물 자체 처리 강화,불연성 폐기물 재활용 확대 등으로 하루 136톤 감축>
서울시는 2024년 1~8월 ‘사업장 폐기물 자체처리 강화’와
‘불연성 폐기물 재활용 확대’로 하루 총 136톤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는데요.
시·구 합동 점검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사업장 332개를 추가로 발굴했어요.
이로써 그동안 공공 처리했던 사업장의 폐기물을
자체 처리로 전환하면서 ‘종량제폐기물’ 91톤/일 감축했어요.
또, 불연성 폐기물*은 ‘23년 기준 하루 215톤 배출되어 31%(67톤/일)이 매립되었는데요.
이중 약 45톤/일을 재활용업체 위탁처리로 전환해 재활용률이 69%(148톤/일)에서 89%(193톤/일)로 상승했어요.
* 불연성 폐기물: 폐콘크리트, 고양이 모래, 화분, 타일, 깨진 유리, 도자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