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사회, 유통·물류업계도 함께 합니다.
테이프 없는 상자, 종이 테이프·완충재, 물로 된 아이스팩 사용, 재사용 가능 물류시스템 구축 노력 등 친환경 포장 적극 추진
□ 이제 유통·물류업계도 친환경 포장을 시작으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월 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씨제이 이엔엠(CJ ENM) 오쇼핑, 롯데홈쇼핑, 로지스올 등 3개 유통·물류회사와 ‘유통포장재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했다.
-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3개 유통?물류업체 대표(임재홍 CJ ENM 오쇼핑 사업부장, 엄일섭 롯데홈쇼핑 상무, 서병륜 로지스올 회장)가 참석했다.
- 협약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3개 유통·물류업체에서 사용하거나 개발 중인 친환경 유통 포장재 및 물류기기 시제품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도 가졌다.
□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포장폐기물이 온라인 구매 활성화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8년 택배 물량은 25억 4천 278만 개이고, 국민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49회다.
- 또한, 택배를 이용할 때 상자뿐 아니라, 비닐 테이프, 비닐 완충재, 아이스팩 등 다양한 1회용품을 사용한다.
□ 이번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유통·물류업체들은 친환경 포장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 테이프 없는 박스, 종이 테이프, 종이 완충재, 물로 된 아이스 팩 등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맞춤형 적정포장 설계를 적용하고,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를 줄이는 등 과대포장 방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 CJ ENM 오쇼핑의 경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친환경 포장을 실시한 결과, 6만 5,975㎡ 넓이의 비닐 테이프와 완충재(일명 뽁뽁이)를 사용하지 않아 상암구장(9,126㎡) 약 7.2개 규모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 롯데홈쇼핑의 경우도 2만 95㎡ 넓이로 상암구장 약 2.2개 규모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 환경부는 이번 자발적 협약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생산에 5초, 사용은 5분, 분해는 500년인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에 사회구성원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협약은 유통·물류업계도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동참하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이를 계기로 선한 영향력이 업계 전반으로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붙임 1. 행사 계획.
2. 자발적 협약서.
3. 질의응답.
4. 전문용어 설명.
5. 친환경포장 실천노력. 끝.